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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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어깨 염증으로 1군 말소 "열흘 뒤 등판 가능"

기사입력 2023.04.12 00:01 / 기사수정 2023.04.12 00:2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SSG 랜더스 김광현이 어깨 염증으로 열흘 휴식을 취한다.

SSG는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투수 김광현의 1군 엔트리를 말소했다. 말소 외 다른 엔트리 등록은 없었다.

SSG 구단은 "김광현이 8일 대전 한화전 후 좌측 어깨에 불편함을 느끼면서 10일 대구에서 검진을 진행했고, 검진 결과 좌측 어깨 활액낭염 염증 소견을 받았다"며 "10일 뒤에는 등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광현은 지난 8일 한화전에서 시즌 두 번째 등판에 나섰으나 3이닝 8피안타(1피홈런) 4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난조를 보이면서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다. 평균 구속이 142km/h에 그쳤고, 볼과 스트라이크 비율도 좋지 않았다.

이튿날 김원형 감독은 "피로가 쌓인 걸로 보인다. 다음 경기를 지켜보겠다"고 얘기했으나, 결국 검진 결과에 따라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지만 이미 에니 로메로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김광현의 공백은 변수가 될 수 있다. 김광이 빠진 자리에는 신인 송영진이 선발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SSG는 시즌 초반 여러 가지 악재 속에서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SSG는 12일 대구 삼성전에서 9회 최지훈의 결승타를 앞세워 5-4 승리를 거두면서 5연승을 달성했다. 시즌 전적 6승1패. 노경은이 승리, 서진용이 세이브를 올렸다.

사진=SSG 랜더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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