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백지영과 길구봉구가 감성 하모니를 펼친다.
백지영과 길구봉구는 11일 오후 6시 첫 듀엣곡 ‘눈을 감고 귀를 막아도’를 발매한다.
신곡 ‘눈을 감고 귀를 막아도’는 다가오는 이별의 시간을 제목처럼 눈을 감고 귀를 막아서라도 미루고 싶지만 끝내 이별을 받아들이며 서로에게 안녕을 고하는 가슴 절절한 발라드 장르의 곡.
곡 후반부로 진행될 수록 다이내믹해지는 악기들과 서로 대화하는 듯한 백지영과 길구봉구의 보컬 애드리브 라인이 애절함을 극에 달하게 한다.
세 사람은 ‘눈부셨던 우리 사랑도/ 눈물겹게 애쓴 노력도/ 변해가는 서로를 보는 것도 오늘만/ 어떤 작은 마음까지도/ 남겨두지 말고 전부 끝내자/ 그래 이젠 남이니까’ 등의 슬픈 가사말을 대결이라도 하듯 화음을 미친듯이 쌓아 올리며 완벽한 하모니를 완성시켰다.
함께 공개된 백지영과 길구봉구의 사진은 곡의 분위기와는 정반대로 화목한 가족사진을 연상시켜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백지영, 길구봉구 듀엣 신곡 ‘눈을 감고 귀를 막아도’는 오늘(11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트라이어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