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박형식과 전소니의 운명을 바꾼 미스터리의 실체가 밝혀진다.
11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최종회에서는 이환(박형식 분)과 민재이(전소니)가 방패 수사단 장가람(표예진), 한성온(윤종석), 김명진(이태선), 최태강(허원서)과 함께 10년 전 벽천의 난에 숨겨진 마지막 진실을 찾아 나선다.
현재 이환과 민재이는 왕세자를 저주하고 개성부윤 일가족을 살해한 범인의 정체를 파악한 뒤 그들의 근거지를 쫓고 있다. 10년 전 외척 세력 조원보(정웅인)의 거짓말로 삶의 터전은 물론 가족까지 잃어버린 계비 조씨(홍수현)와 벽천 백성들의 한을 풀어주려는 것.
특히 계비 조씨가 죽은 송가(윤석현)의 아들 송현(임한빈)을 왕(이종혁)의 자식으로 속여 왕위에 올릴 작정이었음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만약 이 사실이 세상에 드러난다면 궁궐에는 또 한 번의 파란이 예상되는 만큼 더 늦기 전에 진실을 알려야만 하는 상황.
이에 이환과 민재이를 필두로 한 방패 수사단은 어긋난 역사를 바로잡고 비극을 막기 위해 벽천 사람들이 모여 있다는 미지의 공간 ‘내왕골’을 찾아갈 예정이다. 억울한 백성들의 한을 풀기 위해서는 10년 전 벽천 사람들이 봉기를 일으킨 이유부터 알아낼 필요가 있기 때문.
하지만 벽천 사람들은 이미 왕실은 물론 자신들을 배척했던 사회에 대한 경계심이 최고조에 달해 있는 만큼 방패 수사단의 수사도 쉽지 않음을 예감케 한다. 과연 이환과 민재이, 그리고 방패 수사단은 무사히 내왕골에 입성해 벽천 백성들을 만날 수 있을지, 10년 전 벽천 사람들은 왜 민란을 일으킨 것인지 궁금해지고 있다.
박형식과 전소니의 인생을 뒤흔든 비극의 시작점, 벽천의 난에 대한 모든 것이 밝혀질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 최종회는 11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은 중국과 한국 등 여러 국가에서 인기를 얻은 미스터리 로맨스 소설 ‘잠중록’ 기반의 퓨전 창작 드라마다.
사진 =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