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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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표, 모친상 8개월 만에 父 떠나보내…"보고싶습니다" 먹먹

기사입력 2023.04.09 08:09 / 기사수정 2023.04.09 08:09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정은표가 부친상을 당했다.

정은표는 9일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던 날 아버지께서 떠나셨습니다"라며 부친상 소식을 전했다.

그는 "폐암 말기셨지만 말씀을 안 드려서 모르고 가셨습니다. 치매에 걸려 오랫동안 투병하셨던 어머니를 작년 8월에 보내드리고 따라 가신 거 같습니다"라며 "매년 벚꽃이 피면 아버지가 생각나서 눈물이 날것 같지만 그래도 해마다 아버지를 생각 할수 있을거 같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라고도 적었다.

이어 정은표는 "평생을 단단하고 따뜻하게 사셨던 아버지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아버지 보고싶습니다"라고 적어 먹먹함을 안겼다.

정은표는 지난해 8월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유난히도 구름이 예쁘던 날 어머니를 보내 드렸습니다"라고 어머니를 떠나보냈음을 알린 바 있다.

한편 정은표는 1990년 연극 '운상각'으로 데뷔한 뒤 영화 '유령', '거울 속으로', 'DMZ. 비무장지대', '식객', '얼굴 없는 보스',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구암 허준', '킬미, 힐미',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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