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29 07:19 / 기사수정 2011.05.29 07:19
맨유는 29일(한국시각)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2010/11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에 1-3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경기 초반 맨유는 강한 압박을 통해 바르셀로나의 패스 플레이를 효과적으로 저지했다. 하지만 15분 이후 바르셀로나 특유의 높은 볼 점유율과 날카로운 패스에 무너지며 페이스를 잃었고 결국 맥없이 무릎을 꿇었다.
비디치는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은 우리보다 많은 찬스를 만들어냈다.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라며 "우린 정말 좋은 경기를 펼쳤다. 반드시 이기고 싶었지만 다소 부족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여태 바르셀로나와 같은 팀을 상대해본 적이 없다. 그들은 정말 최고의 축구를 하는 팀이다"라고 호평한 뒤 "우리는 높은 지점에서 압박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오랫동안 볼을 소유하며 결정적인 패스를 통해 우리를 제압했다"라고 패인을 분석했다.
[사진 = 네마냐 비디치 ⓒ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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