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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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루 도중 류지혁과 충돌한 김인태, 어깨 통증→병원 후송…"검진 예정"

기사입력 2023.04.07 20:06 / 기사수정 2023.04.07 20:10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광주, 박윤서 기자) 두산 베어스 김인태가 주루 도중 KIA 타이거즈 류지혁과 충돌하며 어깨 부근에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 스스로 몸을 가누기 힘들었던 김인태는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다.

김인태는 7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 7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2사 첫 타석에서 투수 땅볼로 물러난 김인태는 5회 찬스를 맞이했다. 무사 2루에서 김인태는 희생번트를 시도했으나 타구가 선발투수 숀 앤더슨 정면으로 향했다.

앤더슨은 곧바로 3루에 공을 던졌고, 3루수 류지혁이 유격수 박찬호에게 공을 전달해 런다운에 걸린 주자 양석환을 잡았다. 이때 재빨리 류지혁이 2루 베이스로 커버를 들어갔고 2루로 향하던 김인태도 아웃시켰다.

그런데 김인태가 슬라이딩 이후 류지혁과 강하게 충돌했고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스스로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김인태는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동했다.

두산 관계자는 "김인태는 5회초 주루 중 우측 어깨 충돌로 광주 선한병원으로 이동했다.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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