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29 00:33
28일 방송된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노도철 연출, 배유미 극본) 31회에서는 자신을 짝사랑하는 황금란(이유리 분)에게 확실히 선을 긋는 송승준(김석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승준은 금란에게 "부탁이 있다"며 "어머니 댁에 드나드는 거 거북하니 어머니가 부탁해도 금란 씨 쪽에서 거절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 뜻대로 살 생각없으니 어머니가 금란 씨 마음에 들어하셔도 내가 아니면 아닌 거다"고 말했다.
그러자 금란은 "기다릴 수 있으니, 기다릴게요. 기다리는 것도 안 되느냐"고 물었다. 하지만 승준의 대답은 확고했다. "정원이는 되고 왜 나는 안 되느냐"는 물음에도 "사랑하니까요. 내가 그 여잘. 금란 씨여서 안 되는게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여자는 한정원 뿐이다"고 말한 것.
이에 금란은 당황한 채 슬픈 표정을 지으며 눈물을 글썽였다. 반면, 우연히 이를 지켜보게 된 한정원(김현주 분)은 감동과 함께 금란을 보며 어쩔 줄 몰라했다.
한편, 이날 방송 엔딩에서는 출판사 신간 파본의 범인 금란이 당일 CCTV 녹화분을 확인하던 도중 승준에게 발각됐다.
[사진=ⓒ <반짝반짝빛나는>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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