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13기 영숙 "영식과 결혼 전제로 만나…광수와는 몇 번 데이트"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13기 약사 영숙(가명)이 '나는 솔로' 촬영 이후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영숙은 6일 자신의 SNS에서 시청자들과 질문을 받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영숙은 '나는 솔로' 본방 이후 진행되는 심야 라이브 방송에 왜 참여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아무래도 오늘 근무에 지장이 있을 것 같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종 선택에서 커플이 된 전 역도 국가대표 영식과 정식 교제 후 헤어졌냐는 물음에는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났지만 안타깝게도 결실로 맺어지지는 못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커뮤니티를 통해 수차례 데이트 목격담이 전해진 삼성맨 광수에는 "호감을 갖고 몇 번 데이트한 건 맞으나 현커(현실 커플)는 아니다"고 밝혔다.

마지막까지 삼각 로맨스를 이뤘던 난초 사업가 영철도 언급했다. 영숙은 "영철님이랑 만날 의향은 없냐"고 하자 "영철이는 영숙이 싫어한다"고 선을 그었다. 

지난 5일 방송에서 '영식에게 희망고문을 하는 장면이 너무 심했다'는 반응에는 "전날 밤 이미 영식에게 제가 선택할 것을 알려줬기 때문에 영식도 웃으면서 받아준 것"이라며 "재미와 긴장감을 위해 편집됐다"고 해명했다. 



방송을 보고 자신을 되돌아봤다고도 했다. 영숙은 "우습고 민망했다. 편집에 억울한 부분도 있지만 저의 부족한 부분도 많이 봤다. 솔직하게 최선을 다하고 온 것은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편집에 희생되어 달리는 악플에는 신경 안 쓰려고 한다. 그러나 실제 저의 말이나 행동 때문에 달리는 악플에는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직 만나고 있는 사람이 없다는 근황도 전했다. 영숙은 "지금 가족 말고 다른 분께 사랑받고 있냐"는 질문에 "아직 없다. 사랑하고 싶다"고 했고, "아주머니 이쪽저쪽 그만 재고 결혼해요"라는 악플에는 "그러게요. 빨리 결혼해서 아주머니 되고 싶다"며 쿨하게 응수했다. 

한편 영숙은 34세로 부산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영식과 최종 커플이 됐으나 교제 후 현재는 헤어졌다고 밝혔다. 

사진 = 13기 영숙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