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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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의 문단속' 31일 만에 400만 관객 돌파…역대 애니메이션 TOP 8위

기사입력 2023.04.08 07:00 / 기사수정 2023.04.10 13:3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최장기간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경신 중인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이 개봉 31일째인 7일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달 8일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7일 오후 10시 누적 관객 수 400만156명을 동원하며 개봉 31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특히 이 기록은 올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6일), 200만(13일), 300만(20일) 관객을 돌파한 것에 이어 400만 관객까지 최단기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개봉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 및 3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2023년 개봉작 중 최장기간 박스오피스 1위라는 기록을 계속해서 경신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기록을 더욱 주목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너의 이름은.'(2017)의 381만3763명, '쿵푸팬더3'(2016) 398만4814명(영진위 통합전산망 공식 통계 기준)을 넘으며 역대 국내 개봉 전체 애니메이션 영화 TOP 8위에 진입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국내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400만 감사 인사 영상을 전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300만 명 감사 인사를 드린 것이 불과 며칠 전인 것 같은데 이렇게 금방 다시 400만 명 돌파에 대한 감사 인사를 드리게 돼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언제나 뜨거운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한국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 다시 여러분을 만나 영화를 보신 소감 등 대화를 나누게 될 날을 기대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내한 일정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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