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인턴기자) '신랑수업' 박태환의 집에서 여자 머리카락이 발견돼 이목을 끌었다.
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새로 입주한 세컨하우스를 꾸미는 박태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태환은 수영장과 본집 사이의 거리가 멀어 세컨하우스를 구했다고 밝혔다. 그때 새 집의 의자를 조립하던 중, 초인종 소리가 들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깜짝 손님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박태환의 매형. 매형은 박태환의 집으로 들어서며 "이사 온다는 소식 듣고 너무 기뻤어"라며 미소지었다. 그는 본인 집인듯 캐리어를 끌고 와 하나둘 짐을 풀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박태환의 집 안에서 여자 머리카락으로 추정되는 긴 머리카락이 발견돼 시선을 끌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출연진들도 박태환을 향해 술렁거렸다.
박태환은 "저날 집에 처음 온 거다"라며 해명했다.
매형이 박태환에게 의심을 품자, 박태환은 "형 어디 갔다 왔어요? 누나한테 전화해야 겠네"라며 상황을 역전시켰다.
실제로 박태환은 누나에게 전화를 걸었고, 누나가 전화를 받자마자 매형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택배 상자에서 끌려온 것 같다"라고 급하게 정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