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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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한국어 잘하는데 못하는 척?…"이게 다 강남 XX 때문" 발끈

기사입력 2023.04.05 19:35 / 기사수정 2023.04.10 11:15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인턴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본인을 둘러싼 '한국어 실력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빨리요에는 '사유리! 너 한국어 못하는 척끄하지마ㅣ빨아삐리뽀2 EP.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다나카는 사유리에 "사람들이 사유리가 한국말을 유창하게 한다고 오해한다"며 소문의 근원지에 관해 물었다. 

사유리는 "다 강남 XX 때문에 소문이 그렇게 났다. 모든 게 강남 XX 때문에 사람들이 내가 한국어가 완벽하다고 생각한다"며 "강남이 '라디오스타' 나와서 사유리 누나 한국어 완벽한데 일부러 못하는 척한다고 거짓말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다나카는 "카메라 돌아가기 전에 얘기하는 거 조금 들었는데 잘하던데"라며 장난쳤다. 

"촬영 시작하면 본인도 모르게 혀가 짧아진다거나 그러진 않냐"고 다나카가 의구심을 품자, 사유리는 "강남 허언증 있는데 다 강남 말만 믿고, 내 말은 안 믿는다"며 해명에 나섰다. 

또 사유리는 "강남이 원래 솔직한 성격이니까 다 솔직하게 말하는 것 같은데 걔는 95%가 거짓말"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유리는 "한국에 오래 있었으니까 일본어보다 한국어가 편하냐"는 질문에 "갑자기 한국어가 나올 때가 많다. 일본 친구한테 '그렇지', '진짜', '몇 시야?'라고 말한 적도 있다"고 답했다. 

일본에서 택시를 탔을 때 겪은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그는 "술에 취해서 택시를 탔는데, (기사님한테) 주소를 몇 번을 말해도 출발을 안 하더라. 알고 보니 내가 한국 주소를 말하고 있었다. 신주쿠에서"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면서 사유리는 "신주쿠에서 서울까지 차로 가면 3개월 걸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빨리요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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