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28 10:03 / 기사수정 2011.05.28 10:03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 팽현숙이 남편 최양락이 여자가 있는 술집에 간다고 폭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부부쇼-자기야'에서는 최양락-팽현숙 부부가 출연해 '나는 봉이야' 라는 토크 주제에 맞춰 부부의 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팽현숙은 "사실은 나와 최양락은 지금 냉전중"이라며 "최양락은 최근 매일 술을 먹고 새벽에 들어오는데 아무리 말을 해도 듣지 않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새벽에 항상 늦게 들어온다. 노래방에 자주 가는데 꼭 여자있는 노래방에 간다"며 "그게 싫어서 가지 말라고 부탁했더니 남자들의 세계가 있다면서 관심 끊으라더라"고 말했다.
또 "난 23년간 기다려왔다. 관심 끊으란 말에 기분나빠 '자기야'도 그만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울먹거리며 말끝을 흐렸다.
이에 최양락은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오해다"라며 "정말 여자랑 같이 있었던 게 아니라 그때 옆에 있던 친구가 짖궂은 장난을 친 것"이라며 해명했지만 팽현숙의 분노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최양락은 분리수거를 전혀 하지 못하는 아내 팽현숙을 위해 자신이 항상 쓰레기 분리수거를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 SBS '스타부부쇼-자기야'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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