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청춘월담' 허원서가 전소니를 위협했다.
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 17회에서는 태강(허원서 분)이 쌍둥이 형제를 지키기 위해 민재이(전소니)를 위협한 모
이날 이환(박형식)은 태강이 쌍둥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태강이 둘이라면 한 명은 세자에게 활을 쏘고 한 명은 세자 곁에 있을 수 있다. 쌍생인 것이다"라며 밝혔다. 민재이는 "그렇습니다. 쌍생이라면 가능한 일입니다"라며 거들었고, 김명진(이태선)은 "저하께 좌부수가 쌍생이라는 걸 알려야 되지 않겠소?"라며 물었다.
가람은 "좌부수 나리가 정말 쌍생이라면 정말 큰일 아닙니까? 한 사람은 세자 저하의 곁에 있고 또 다른 얼굴을 한 다른 사람은 흉악한 사건들과 관련된 말인데 두 사람이 한패가 아니겠습니까?"라며 깜짝 놀랐다.
이환은 태강이 한패가 아닐 거라고 믿었고, 김명진은 "좌부수는 본인이 쌍생이라는 걸 알고 있소?"라며 의심했다. 민재이는 "어릴 적에 헤어졌다면 모를 수도 있지 않습니까?"라며 못박았다.
또 한성온(윤종석)은 하연공주(정다은)와 명안대군(임한빈)과 함께 한 암자를 찾았다. 그 과정에서 한성온은 태강의 쌍둥이 형제와 마주쳤고, 칼부림이 벌어졌다.
이후 한성온은 태강을 추궁했고, "내 분명 너의 얼굴을 보았다. 분명 두 시진 전에 내게 칼을 겨누지 않았느냐"라며 분노했다. 민재이는 "혹 저하께서 유폐되셨을 때 저자에서 만연당 도련님을 만난 적이 있습니까"라며 확인했고, 태강은 "그런 일은 없었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민재이는 "하지만 도련님은 변복한 좌부수를 분명 보았다고 했습니다"라며 의아해했고, 이환은 "혹 쌍생이더냐. 답하거라. 쌍생이냐 물었다"라며 질문했다. 태강은 끝까지 "아니옵니다"라며 호소했고, 이환은 태강이 쌍둥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태강의 쌍둥이 형제는 태강 앞에 나타났다. 태강의 쌍둥이 형제는 "곧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을 테니 긴 말은 그때"라며 전했고, 결국 민재이에게 들통 났다. 민재이는 "저 자를 잡아야 해"라며 쫓아갔고, 태강은 민재이를 붙잡았다.
민재이는 "쌍생이 맞잖아. 너도 알고 있었어. 너 벽천 출신이지. 저하께서도 아셔야 해"라며 발끈했고, 태강은 "닥쳐. 아니야. 아니라고"라며 목을 세게 졸라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