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에몽이 이어줬나…심형탁, 덕질로 맺은 ♥日애인은 누구? [종합]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심형탁이 일본인 여자친구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3일 한 매체는 심형탁이 오는 7월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상대는 일본인 여성으로 이들은 5년 간 열애 후 결실을 맺는다. 또한 이들 부부는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함께 전해졌다.

이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심형탁이 결혼한다. 구체적인 결혼 과정은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 드린다"며 그의 출연을 밝혔다. 




앞선 보도에 따르면 심형탁과 예비 신부는 4년 전 장난감 회사에서 만났다고 전해졌다. 애니메이션과 피규어, 특히 '도라에몽 광팬'으로 알려진 심형탁은 유명 장난감 회사의 직원인 예비 신부와 연인으로 발전했다. 

공통의 관심사로 자연스레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보도에 네티즌들은 "도라에몽이 결혼시켜줬네", "진정한 덕후는 결혼도 장난감 회사 직원과 하는구나", "온 집안이 도라에몽이던데 드디어 결혼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결혼을 반겼다.

이어 '조선의 사랑꾼' 측은 심형탁과 예비신부의 뒷모습을 공개했다. 도라에몽과 도라미의 색을 연상케 하는 커플룩을 맞춰입은 이들은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한 채 걸어가 러브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결혼 소식이 공식적으로 보도되자, 심형탁은 '치명타'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던 온라인 커뮤니티에 "모두 감사합니다..ㅠㅜ 앞으로 잘 살겠습니다..ㅠㅜ"라는 댓글로 소감을 전했다.

심형탁은 "항상 응원해 주셔서 제가 힘들 떄 힘이 됐습니다..ㅠㅜ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라고 덧붙이며 응원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익명의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치명타 형님 결혼 축하드립니다", "아내분도 완구 회사 직원이시라니, 도라에몽 함께 보시겠어요", "결혼 소식 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심형탁과 예비 신부의 모습은 3일 방송하는 '조선의 사랑꾼' 예고편을 통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이들 커플은 해당 프로그램에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출연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TV조선, 온라인 커뮤니티, MBC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