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글로벌 케이팝 팬덤 플랫폼 뮤빗(Mubeat)이 누적 다운로드 수 800만을 돌파했다.
팬덤 플랫폼 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뮤빗은 다수의 케이팝 해외 팬을 일찍이 겨냥하며 누적 다운로드 수 800만 회를 넘어섰다.
해당 시장은 최근 하이브와 카카오 간의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경쟁 당시 화제의 중심으로 떠오르며 더욱 주목을 받은 바 있다.
2018년 브라질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뮤빗은 해외 케이팝 팬덤의 고충 해결을 자처하며 맞춤형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KBS, MBC 등 방송사와 계약을 통해 음악방송 영상을 공급받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자신이 응원하는 아티스트의 기념일을 앱 및 지하철 광고를 통해 축하할 수 있는 팬덤 광고, 덕심(心)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케이팝 퀴즈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영향력을 키워 왔다.
더불어 지난 2020년 국내 서비스를 실시한 이래로 KBS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의 순위 투표와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의 공식 투표 앱으로 사용되고 있다. 국내 음악 방송이나 시상식에 직접 참여가 어려웠던 해외 팬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 것.
최근에는 온·오프라인 팬미팅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아이돌 그룹뿐 아니라 팬덤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인디밴드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할 수 있도록 장을 넓히고 있다.
뮤빗 측은 “현재 뮤빗에서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뿐 아니라, 미주, 유럽, 남미 등 다양한 국가의 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응원하고 있다”라며 “800만 누적 다운로드를 달성한 만큼 케이팝을 사랑하는 전세계 팬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케이팝 팬덤 플랫폼 뮤빗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사진=뮤빗(Mubeat)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