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로이킴이 해병대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박재범의 드라이브'에는 로이킴이 출연했다.
로이킴은 "군 전역 작년에 하고 거의 7년 만에 정규앨범 4집을 작년 말에 냈다"며 다시 음악작업 준비 중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해병대 복무시절의 사진이 공개되자 로이킴은 "이상한 거 많은데 멋있는 것만 해주셨다"며 "해병에 취해있었다"고 답했다.
계속해서 7년 만에 나온 정규앨범을 소개했다. 로이킴은 "이별 3종 세트로 '그때로 돌아가'란 곡이다"며 기타와 함께 짧게 소개했다.
이어 이무진이 등장해 로이킴과 기타라이브를 선보였다. 로이킴은 이무진의 '리무진서비스'에서 출연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당시 "현타 왔다"고 말했던 이유에 대해 로이킴은 "'팔각모 사나이'란 해병대 군가를 부르게 시키더라"고 대답했다.
이무진이 여기서도 불러달라고 하자 로이킴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손을 내젓다가도 우렁차게 군가를 불러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로이킴은 지난 2019년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된 정준영의 단톡방 멤버로 지목됐으나 경찰 조사 끝에 음란물 유포 혐의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2021년 12월 해병대 만기 전역했다.
사진=KBS 2TV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