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보아가 부산 공연을 끝으로 데뷔 20주년 콘서트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보아는 지난 1일 오후 6시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BoA 20th Anniversary Live – THE BoA : Musicality'를 펼쳤으며, 파워풀한 음악과 퍼포먼스, 감각적인 밴드 세션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약 2시간을 꽉 채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보아가 부산에서 콘서트를 진행한 것은 지난 2013년 개최된 데뷔 첫 콘서트 'BoA Special Live 2013 ~Here I am~' 이후 10년 만으로, 이번 데뷔 20주년 콘서트에 의미를 더했다.
이날 공연에서 보아는 'No.1'(넘버원), 'My Name'(마이 네임), 'Valenti'(발렌티), '아틀란티스 소녀'(Atlantis Princess), 'Girls On Top'(걸스 온 탑) 등 메가히트곡 무대는 물론 'Better'(베터), 'Woman'(우먼), 'Hurricane Venus'(허리케인 비너스), 'Moto'(모토) 등 퍼포먼스 곡과 'Merry-Chri'(메리 크리), 'Only One'(온리 원), '공중정원'(Garden In The Air) 등 보아만의 감성이 묻어나는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관객들 역시 공연 내내 기립 박수와 떼창은 물론, '처음부터 널 사랑할 우리였을지도'라는 문구가 적힌 슬로건 이벤트로 뜨거운 응원과 함성을 보내 공연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보아는 오는 상반기 첫 방송되는 tvN '댄스가수 유랑단'(가제)에 출연, 전국을 돌며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