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는 김민재(나폴리)는 몸값 순위에선 10위권 밖에 위치했다.
글로벌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은 2일(한국시간)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수비수 10명을 소개했다.
상위 10명 안에 김민재의 이름은 없었다. 그는 최근 업데이트된 몸값이 5000만유로(약 710억원)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직전 매긴 몸값 3500만유로(약 497억원)보다 약 1500만유로(약 213억원)가 상승했다.
김민재는 전 세계 센터백 몸값 순위 중 전체 공동 14위를 차지했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뤼카 에르난데스(바이에른 뮌헨), 다비드 알라바(레알 마드리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널)와 같은 몸값을 기록했다.
현재 세계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수비수는 요슈코 그바르디올(라이프치히), 마티아스 더 리흐트(바이에른 뮌헨),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다. 세 선수가 7500만유로(약 1065억원)의 몸값으로 평가받았다.
그바르디올은 21세의 어린 나이에 많은 잠재력을 가진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 대표팀 수비수로 활약하며 팀의 준결승 진출에 기여하며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더 리흐트는 뮌헨 이적 이후 아약스, 유벤투스 시절보다 한층 더 향상된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도 네덜란드 대표팀으로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했다.
디아스는 맨시티에서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 지도 하에서 리그 최고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다.
공동 4위는 7000만유로(약 994억원)를 기록한 선수들로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리스 제임스(첼시),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 아슈라프 하키미, 마르퀴뇨스(이상 PSG),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이다. 10위인 누노 멘데스(PSG)는 6500만유로(약 923억원)을 기록했다.
사진=AP/연합뉴스, 트랜스퍼마켓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