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불후의 명곡' 가수 홍경민이 최다 출연자다운 노하우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은 600회를 맞아 '아티스트 심수봉 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번 특집에는 소향, 홍경민, 알리, 몽니, 에일리, 송가인, 양지은, 마독스, NMIXX(엔믹스), TAN 등 총 10팀이 출연했다.
이날 홍경민은 최다 출연자 기록을 지닌 '불후'의 고인 물답게 여유로움을 자랑했다.
총 92회 출연을 했다는 홍경민에 에일리는 "이러다가 오빠 100회 특집 하는 거 아니냐"며 놀라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몽니 김신의는 "그 정도면 우승 트로피가 제일 많아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 홍경민은 "트로피는 알리가 제일 많다.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홍경민은 잦은 출연으로 편곡의 어려움을 토로하면서도 "오래된 게 좋은 건 37회 때 했던 걸 한 번 더 할 수 있다. 치사하긴 해도 남이 한 것 중에 괜찮은 걸 활용하기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