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27 08:57 / 기사수정 2011.05.27 09:06
8연패. 도무지 믿기지가 않는다. 4월의 넥센 히어로즈가 맞는가 싶다. 야구라는 것이 원래 오름새가 있고 내림새가 있기 마련, 하지만 8연패를 설명하기에는 부족하다. 도대체 어떤 부분이 문제일까?
한계가 온 선발투수진
넥센의 선발진은 올해도 역시 초짜 군단이다. 외인 나이트를 제외한 김성태-문성현-금민철-김성현으로 이어지는 국내 선수 선발진은 한 번도 선발로 풀타임으로 시즌을 소화한 적이 없다. 가능성은 무궁무진하지만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성장도 더디다.
할 게 없는 막강 불펜진
불펜진은 도무지 할 일이 없다. 승리조를 따로 둘 수 없을 정도로 리드하는 경기가 적고, 혹여나 적은 점수 차를 리드하고 있을 때 마운드에 선다면 타선의 지원이 빈약하기 때문에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돼서 더 힘들 경기를 하고 만다.
수호신 손승락이 돌아왔지만 아직 100%는 아니고 설사 100% 회복된다 해도 팀이 이기고 있으라면 그의 존재가 무의미해 질 수도 있다.
변한 게 없는 야수진
야수진은 여전히 총제적 난국. 그냥 어느 포지션이 아쉽다고 할 수 없다. 김민우를 제외한 모든 야수들이 헤매고 있다.
안 한 게 없는 코칭스태프
코칭스태프는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해 봤지만 여전히 수가 없다. 무조건 4번이라던 강정호를 다른 타순에도 배치했고, 이번엔 강진으로 내려보내 버렸다. 그 전에 코칭스태프의 보직도 바꿨지만 별다른 소용이 없었다.
다양한 선수들을 투입해 봤지만 여전히 부진할 뿐이었다. 이제 남은 카드는 용병교체 정도이다. 정말 이번 시즌을 벌써 포기해야 할 것인가? 아니면 커다란 반전을 보여줄 것인가?
과연 어떻게 해야 넥센히어로즈가 8연패를 딛고 정상궤도에 다시 오를 수 있을지 여러분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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