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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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 4위' 강승윤 "출연한다면...1위 욕심 내보겠다" (소년판타지)[종합]

기사입력 2023.03.30 16:5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2’의 프로듀서 강승윤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글로벌 보이그룹 프로젝트인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2’가 오늘(30일) 오후 10시에 시청자와 만난다.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2’은 형서·채원·혜주·리원·지민·보은·선유로 이뤄진 걸그룹 클라씨(CLASS:y)를 탄생시킨 '방과후 설렘'의 두 번째 시즌이다. 한동철 PD가 제작했다.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단독 MC를 맡고 2PM 우영, 진영, 위너 강승윤, (여자)아이들 소연이 프로듀서로 출연한다. 그중 강승윤은 '슈퍼스타K' 시즌2 참가자(4위) 출신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의 프로듀서 자리에 오르게 됐다.



강승윤은 30일 진행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기분이 좋았다. 어쨌든 내가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가수 생활을 시작했는데 누군가에게 내가 경험한 것들을 말해주고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기분이 좋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프로듀서로서 심사위원으로서 참여하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점이 이분들을 통해 얻게 되는 에너지가 좋다. 그 당시에만 나오는 에너기가 있다. 지금도 열정을 갖고 임하지만 데뷔 전에 간절한 에너지가 주는 영감이 있다. 이 자리가 너무 감사하고 나도 발전되는 시간"이라며 만족했다.



이날 MC와 프로듀서진에게 '소년판타지'에 출연할 경우 예상 순위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최강창민은 "워낙 매력적이고 실력도 출중한 친구들이 많다. 어쨌든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에 데뷔조에 드는 12등 정도 조심스럽게 노려보겠다"라며 겸손해했다.

그러자 우영은 "(선배를) 밟는 방법을 배워본 적이 없다. 13위로 해서 좋은 경험하고 탈락하는 거로 하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진영은 "무조건 1등"이라며 야심을 보여 박수를 받았다. 진영은 "실력이 안 되면 어떻게든 끼를 부려 팬들의 마음을 살 것 같다. 자기가 어떤 게 괜찮은지 알아야 한다. 자기 객관화가 돼야 해서 그런 모습을 연구하고 어떤게 통할지 생각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강승윤은 "진영 형이 1위 욕심을 내줘서 나도 1위 욕심을 내보겠다. 경쟁에서 살아남는 게 중요한 삶의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1등을 목표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승윤은 "내가 (지금까지) 쌓아온 내공을 갖고 그대로 참가한다면 1등을 노려본다는 거다. 그 당시 나이의 참가자였다면 나도 굉장히 열심히 노력해야 하지 않나 한다. 똑똑해야 할 거 같다. 진영이 형이 말한 것처럼 자기 자신을 알고 무기를 아는 것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그 무기를 더 날카롭게 개발하면서 약점을 없애는 게 중요한 포인트다"라며 1등을 언급한 이유를 밝혔다.

최강창민은 "그렇게 되면 우영 씨만 탈락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2’는 30일 오후 10시에 MBC에서 첫 방송한다. 지난 시즌과 달리 글로벌 오디션으로 확장해 일본,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총 12개국에 중계한다. 오는 7월 일본 도쿄국제포럼에서 5000석 가량의 팬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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