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가수 성시경이 유튜브 운영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30일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측은 오는 4월 5일 본방송을 앞두고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가수 성시경이 게스트로 얼굴을 비췄다.
성시경은 등장하자마자 "이 방송은 훌륭한 분들 나오는 곳 아니에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항상 질문을 던지는 성시경의 모습에 유재석은 "얘는 늘 의문점을 제시해"라고 짜증내 웃음을 안겼다.
가수 활동뿐 아니라 유튜브를 통해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는 성시경. 하지만 정작 예능에는 쥐약이라고.
성시경은 "사실 예능을 되게 어려워했다"며 등장하자마자 갖는 댄스타임, 새벽녘에 쌀 나르기 등 빡센 한국 예능에 의문을 갖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126만의 구독자를 가지고 있는 성시경은 요즘 화제를 모으고 있는 유튜브 채널 운영에 대해서는 "섭외도 직접 찾아가고, 거절도 직접 당한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연예계 대표 주당인 그에게 술은 애증의 관계라고. 성시경은 "콘서트 할 때는 거의 한 달 정도 끊는다"며 "자기가 좋아하는 한 가지를 하려면 싫어하는 아홉 가지를 해야 된다더라"고 자신의 본업인 음악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다만, 해당 영상에서 성시경은 "음악이랑 (요리랑) 되게 비슷하다. 두근거리는 것도 비슷하고.."라며 음악만큼이나 요리에 대해서도 열렬한 마음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성시경이 출연하는 '유퀴즈'는 오는 4월 5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사진 = '유퀴즈' 예고 영상 캡처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