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지, 데뷔 후 첫 뮤지컬 도전 '빨간불'…"발목 인대 파열, 속상" [전문]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그룹 EXID 솔지가 부상 소식을 전했다.

지난 29일 솔지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솔지는 "며칠 전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저의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공연에 설 수 없게 되어 제 공연 예정날짜의 캐스팅 변경 및 일부 회차가 취소되었습니다"라며 부상으로 인한 스케줄 차질을 알렸다.

이어 그는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손꼽아 기다렸던 공연인데 많이 아쉽고 속상합니다"라며 함께 뮤지컬 'SIX'를 준비했던 모든 이들과 기다려준 관객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 회복에 힘쓰며 치료에 전념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한 솔지는 "'SIX'를 이끌어갈 우리 배우님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며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솔지는 지난 2월 뮤지컬 '식스 더 뮤지컬'의 하워드 역에 캐스팅, 데뷔 이후 첫 뮤지컬 도전을 알려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하 솔지 글 전문.

안녕하세요. 솔지입니다.

몇일 전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저의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공연에 설수 없게 되어 제 공연 예정날짜의 캐스팅 변경 및 일부 회차가 취소 되었습니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손꼽아 기다렸던 공연인데 많이 아쉽고 속상합니다.
무엇보다 함께 준비했던 ‘SIX’ 배우분들과 제작진, 관계자 분들께 피해를 드려 너무나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리고 ‘SIX’ 를 손꼽아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 회복에 힘쓰며 치료에 전념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SIX‘ 를 이끌어 갈 우리 배우님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사진 = 솔지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