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26 22:42 / 기사수정 2011.05.26 22:42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돈을 받고 승부조작에 가담한 프로축구 선수 2명이 구속됐다.
26일 창원지방검찰청 특수부는 프로축구 경기 승부 조작 사건과 관련해 프로축구 선수 2명을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미 구속된 브로커 2명으로부터 K-리그 정규경기가 아닌 '러시앤캐시컵 2011' 대회에서 승부조작을 하는 대가로 지난 4월 각각 1억 원과 1억 2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창원지방법원은 이날 오전 이들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를 한 뒤 저녁 7시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따라 이번 승부 조작 사건과 관련해 구속된 사람은 모두 4명으로 늘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11명이 경기를 하는 축구의 특성상 돈을 받은 1명이 승패를 좌우할 수 없는데다 2명에게 전달된 돈이 같은 팀 동료선수들에게도 전달된 정황을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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