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디오, 코스요리 무아지경 먹방…최정훈 "몰카 같아" 울분 (수수행)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인턴기자) 그룹 엑소 멤버 겸 배우 디오가 무아지경 먹방을 펼친다.

30일 방송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수학 없는 수학여행'(이하 '수수행')에서는 여섯 멤버들이 브레이크 없는 먹방을 선보인다.

앞서 '알깨기 술래잡기' 게임에서 진 최정훈과 이용진은 식사권을 박탈당한 채 승자 4인의 코스요리 먹방을 코앞에서 지켜봐야만 하는 상황. 공교롭게도 두 사람은 수학여행 이틀 내내 먹을 복이 없는 '공복 형제' 조합이었기에 더욱 처절한 리액션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은다.



한편, 어떤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는 '마이웨이 먹방'을 선보여 화제가 된 디오가 이번에도 무아지경 먹방에 시동을 건다. 특히 디오는 훗카이도 신선한 식재료로 준비된 코스요리 앞에서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 

첫입을 먹자마자 특유의 맑은 눈을 크게 뜨고 과장된 리액션을 선보이며 승자의 특권을 제대로 만끽, 디오의 먹방을 지켜보던 최정훈은 급기야 "저 몰카 당하고 있는 거 같아요"라며 울분을 토해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제작진은 추가로 철판 요리 식사권을 건 복불복 대결을 제안, 과연 '식탐왕'에서 졸지에 '단식왕'이 돼 버린 최정훈은 '불운의 아이콘'이라는 오명을 벗고 철판 요리를 사수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여섯 멤버들이 니세코 지역에서 감성 충반 LP바를 찾는 모습이 공개된다. 크러쉬는 LP바에 들어서자마자 "완전 내 스타일이야! 저 진짜 좋아해요"를 외치며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역대급 텐션을 선보인다. LP바 분위기에 심취한 크러쉬는 급기야 제작진에게 "솔직히 저 위해서 여기 온 거죠?"라며 들뜬 모습을 보인다.

한편 '수학 없는 수학여행'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