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 시즌2·3 더블 제작…기안84 세계일주 계속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태계일주)’와 기안84의 세계일주 여정이 계속된다.

시즌 1 방송 당시 무계획 현지 밀착 여행을 콘셉트로 하며 기안84와 함께 날 것의 여행을 보여준 ‘태계일주’는 일찍이 시즌 2 제작을 확정했다. 연이어 시즌 3의 제작 확정 소식을 전했다.

30일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측은 “시즌2와 시즌3가 연달아 기획 제작돼 방송될 예정이다. 기안84와 함께하는 이번 두 시즌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태계일주’는 지난 시즌 1에서 무작정 남미로 떠난 기안84와 지구 반대편에서 만난 이시언, 빠니보틀의 현지 밀착 여행을 담았다. 페루의 아마존부터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사막까지, 현지의 환경과 삶, 문화를 느끼는 과정을 보여줬다.

여행 콘텐츠의 중심이 된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기안84는 국경과 언어의 한계를 뛰어넘어 현지인들과 스스럼 없이 친구가 되고 그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그저 경험을 해보는 여행프로그램이 아닌 휴머니즘을 담아냈다.

‘태계일주’ 시즌1이 종영되기 전 시즌2 제작이 확정됐고 시즌3까지 연달아 제작한다. 더블 시즌을 확정한 ‘태계일주’는 곧바로 제작에 돌입한다.

'태계일주' 측은 기안84와의 세계일주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재미를 안길 다채로운 콘텐츠 제작에도 만반의 준비를 다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태계일주’의 연출자 김지우 PD는 “시청자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두 시즌을 연달아 확정하게 됐다는 사실에 모두 기쁜 마음이다”면서 “’태계일주’가 가지고 있는 콘텐츠의 특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여행지와 기획으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시즌2와 시즌3의 제작 소식을 알린 ‘태계일주’는 현재 제작의 전반적인 상황을 재정비하고 기안84와의 세계일주 여정을 기획하고 있다. 추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관련 소식을 전한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