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 부부가 배구장 데이트에 나섰다.
2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3시즌 V-리그'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 경기가 진행됐다.
지연과 황재균 부부는 경기장을 찾았고, 두 사람의 등장에 장내는 술렁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지연과 황재균은 커플 모자를 쓰고 블랙 앤 화이트로 의상 톤을 맞추는 등 신혼부부의 다정한 사이를 보여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경기에는 김연경 선수가 출전한 만큼, 두 사람을 선수들의 플레이를 카메라에 담아내거나 적극적으로 응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경기는 마지막까지 직관하며 선수들을 응원했다고.
지연과 황제균은 지난해 12월 10일 결혼했다. 지연은 "언제나 저를 먼저 배려해 주고 아껴주며 저에게 행복이란 걸 알려준 제 인생에 선물 같은 남자친구와 다가올 겨울에 결혼을 약속했다"며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황재균도 지연과의 결혼 계획을 알리면서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흔들리던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옆에 있다는 존재만으로 많은 도움을 줬던 친구와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지연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