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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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루다 "첫 연기, 부담…믿보배 될 것" (린자면옥)[종합]

기사입력 2023.03.29 20:10 / 기사수정 2023.03.30 15:45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그룹 우주소녀 출신 루다가 '린자면옥'을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29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IHQ 바바요 '린자면옥'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진성, 우주소녀 루다, 로빈, 정엽, 이호영, 조은유가 참석했다.

'린자면옥'은 유체 이탈 능력자 단아(루다 분)가 아버지의 유산인 식당 린자면옥을 지키기 위해 이승과 저승 사이인 '요승'에서 숙수신 홍익(김진성)과 벌이는 유체 이탈 판타지 로맨스 웹드라마.

이어 ‘요승’에 대한 신비감을 전하기 위해 보다 높은 영상미를 선보인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비정상회담'에 프랑스 대표로 출연한 바 있던 로빈 데이아나도 저승사자로 등장한다. 이날 로빈은 "사극에 외국인이라서 안 어울릴 거라고 생각했다"며 웃었다.

명장면에 대해서는 "춤 장면이 너무나 인상 깊었고 모든 배우들이 몸으로 표현한 게 인상 깊었다"라고 말했다. 극 중 대사가 적어 아쉽지 않았냐는 질문에 "오히려 대사 없이 연기를 하는 게 더 재밌었던 것 같다"며 "옷을 입으면 저승사자가 되는 느낌이어서 좋았다"며 웃었다.

루다는 '린자면옥'을 통해 데뷔 첫 연기 도전을 선보인다고. 극 중 루다는 폐업 위기에 처한 '린자면옥'을 살려야 하는 단아 역을 맡았다.

그는 "대본을 받았을 때 아기자기한 내용이라 재밌겠다고 생각했고, 엔딩이 마음에 들었다. 여러분들도 엔딩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엔딩에) 사랑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이야기했다. 



첫 연기 도전에 대해서는 "너무 걱정이 돼서 한동안 대본을 잘 못 보겠더라. 그럴 때마다 감독님과 만나서 드라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천천히 준비했고, 응원도 해주셔서 긴장 풀고 잘 촬영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앞으로 믿고 보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명장면에 대해서는 "고백하는 장면이 인상 깊었다. 어두운 배경에서 둘이 나와서 고백하는 장면이 있는데 아름다웠고 실제로 많은 장면이 둘만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텐데 그걸 표현한 게 좋았다"고 말했다.

정엽은 코로나19로 인해 식당 '린자면옥' 문을 닫게 되자 이를 활용하기로 결심. 유체이탈 판타지 로맨스 '린자면옥'이 탄생하게 됐다고. 정엽 역시 '린자면옥'에 깜짝 출연한다.



깜짝 출연에 대해 정엽은 "라디오에서 상황극 정도는 해봤는데 (역할을 맡은 적은) 처음이다"라며 첫 연기 도전에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드라마 제작과 관련된 질문에 " 그럴 돈은 없고 제작비를 투자해 준다면 웃기는 개그 소재로 된 작품을 만들고 싶다"라며 "병맛 개그를 하는 작품을 한 번 해보면 재밌겠다. 주변에 재밌는 사람들이 많으니까"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작품은) B급까지도 어려울 것 같고, C급 정도"라고 덧붙여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감상 포인트에 대해서는 "'린자면옥'의 핵심이 사랑이기 때문에 사랑을 갖고 시청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루다는 "엉뚱하고 자유로운 단아가 사랑을 찾고, 그런 모습들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린자면옥'은 오는 5일 첫 공개되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1회씩 업로드된다. 총 11편으로 구성됐다.

사진=IHQ 바바요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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