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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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후 멀티골' 황선홍호, UAE에 3-0 완승...도하컵 무실점 우승

기사입력 2023.03.29 11:20 / 기사수정 2023.03.29 11:39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U-22 축구대표팀이 카타르 도하컵 정상에 올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두하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UAE와의 2023 도하컵 U-22 친선대회 결승전서 3-0 완승을 거뒀다.

후반 안재준(부천FC)이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고, 홍시후(인천)의 멀티골을 더해 손 쉬운 승리를 따냈다.

대표팀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지만 후반 13분 이태석(서울)이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변준수(대전하나시티즌)가 골문 왼쪽에서 머리로 떨어뜨렸고, 이를 안재준이 마무리했다.

이후 후반 34분 역습 상황에서 고영준(포항)의 패스를 이어받은 홍시후가 박스 안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홍시후는 후반 41분 쐐기골까지 터트리며 멀티골을 작성했다.

왼쪽 측면에서 안재준 찔러준 공을 잡아 골키퍼까지 제친 후 빈 골대에 차 넣었다.

아시아 10개국이 출전한 이번 친선대회는 모든 팀이 2경기씩 치른 후 경기 성적에 따라 순위 결정전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A매치 기간을 활용해 올림픽 대표팀 전력 강화 차원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은 오만(3-0 승), 이라크(1-0 승)를 연파하고 UAE와 1·2위 결정전에 나섰다.

결승전에서도 3-0 무실점 승리를 거둔 대표팀은 3경기 7득점, 무실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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