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진선규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 International Series Festival·CANNESERIES)에 참석한다.
진선규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이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 받으며 주연 배우 자격으로 참석하게 됐다.
진선규는 이번 행사 참석을 비롯해 '몸값'의 공식 상영 및 국내외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첫 세계 무대 진출을 알린다.
진선규는 '몸값'에서 성매매를 하기 위해 시골 산속에 위치한 모텔을 찾았다가 인신매매 판매대에 오른 노형수로 분했다.
그는 선과 악을 구분할 수 없는 복합적인 인물로 변신해 극한의 위기 속 적나라해지는 인간의 욕망과 광기를 완벽하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다.
진선규는 "한국 드라마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고, 이로 인해 국제적인 행사에 참석하게 돼 영광스럽다. 이제 K콘텐츠만의 한국적인 색깔 그리고 촘촘하게 구성된 스토리와 연출이 인종, 성별, 국적을 넘어 전세계인들을 사로잡고 있다. 매년 좋은 작품과 함께 더 발전한 모습으로 국제 무대에 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압도적 몰입을 선사하는 원테이크 촬영기법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심을 받은 '몸값'은 지난 10월 공개 첫 주 기준 역대 티빙 오리지널 중 시청UV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2주 연속 티빙 주간 유료가입 기여자수 1위를 기록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어 11월에는 티빙과 파라마운트+의 두 번째 파트너십 작품으로 선정돼 올 여름 파라마운트+를 통해 글로벌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한편 매 작품 명품 연기로 빛을 발하는 배우 진선규는 올해 방영이 확정된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김은희 작가의 신작 '악귀'를 통해 더욱 새롭고 파격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사진 =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