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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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판사 아내와 별거 중...다음 생엔 나랑 안 살고 싶다고…"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3.03.29 10:1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인턴기자) 배우 송일국이 아내와 2주째 별거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송일국, 홍지민, 장현성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탁재훈은 "송일국 씨 (방송) 잘 안 나오시니까 털 게 많다. 근데 계속 '맘마미아'만 홍보하시니까…"라며 불평을 쏟아냈다. 이상민은 "(송일국이) 우리한테 우상이다. 애 세 명에 아내 분이 판사다"라며 "지금 어디 법원에 계세요?"라고 큰 관심을 보였다. 



송일국은 "(아내가) 얼마 전에 순천 발령 받았다. 원래 가족이 다 같이 움직이는데 저는 뮤지컬 작품 때문에 못 갔다. 처음으로 떨어져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돌싱포맨' 멤버들은 씩 웃으며 '송일국 몰이'를 시작했다. 탁재훈은 "어때요? 떨어져 지내보니까?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죠"라며 미끼를 던졌다. 하지만 송일국은 대답 대신 배시시 미소를 지었다. 

이후 상황 파악을 시작한 송일국은 "되게 애틋해지더라고요. 2주밖에 안 됐는데"라며 해명했다. 그러나 탁재훈은 "근데 왜 웃으셨어요"라며 끝까지 물고 늘어졌다. 

송일국은 "아니야. 여보 이거 아니야. 너무 보고 싶다"며 수습했다. 



이어 김준호가 "형님(송일국)이 그럴 일은 없겠지만 판사랑 이혼하게 되면 판사가 다 준비하나요?"라며 뜬금없는 질문을 던지자, 홍지민은 "여기 진짜 맘마미아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일국은 "안 그래도 아내가 다시 태어나면 저랑 안 살고 싶다더라. 아내가 혼자 살고 싶어 한다"고 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를 듣던 탁재훈은 "그런 말까지 들으면서 살고 싶어요?"라고 농담해 송일국을 녹다운시켰다. 

송일국은 "제가 손이 너무 많이 간다더라. 아내가 늘 아들 넷 키우는 것 같다고 말한다"며 토로했다. 이에 이상민이 "아내가 어떤 마음인지 알 것 같다. 남편인 줄 알았는데 애야, 그럼 답이 없잖아"라고 하자, 송일국은 "이야기가 이상하게 흘러가네요"라고 자포자기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SBS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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