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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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 "♥백종원, 좋은 아빠…삼남매 학원 스케줄, 머리 아파" [종합]

기사입력 2023.03.29 06:3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소유진이 육아 일상을 전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는 '소유진 다둥이 육아 썰! 백종원의 특별한 뒷담화는 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오은영은 "백종원은 좋은 아빠다"라며 입을 열었다. 소유진은 "정말 좋은 아빠다. 아이가 혼난 날에는 한 명을 오롯이 사랑하는 날을 만든다. 아빠가 아들만 데리고 낚시를 간다거나 저도 둘째랑만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는다거나 그렇게 했을 때 대화가 달라지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오은영은 다둥이는 집에서 일찍 사회적 경험을 한다며 "부모의 사랑은 사실 자식이 늘어나도 1/n로 나뉘어지는 게 아니다. 어떨 때는 부모를 독차지하고 싶을 때도 있다. 가끔 그렇게 해주는 건 애들한테 좋은 기억으로 남는다"며 소유진, 백종원의 육아를 칭찬했다.

삼남매를 키우고 있는 소유진은 "소그룹이라도 학원을 갔다 온다는 경험이 필요한데 3명을 하려니까 힘들다. 처음으로 첫째 아이를 수학학원을 보냈다. 둘째, 셋째 미술학원을 보내고 첫째 수학학원 보내고 올때 같이 오고. 이렇게 시간 조정을 하려니까 머리가 아프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오은영은 "조금 더 크면 너무 멀지 않은 데는 셔틀도 타고 한다. 애들이 그대로 머무는 것은 아니니까"라며 위로했다.



소유진이 냈던 이유식 책은 지금도 스테디셀러다. 소유진은 "엄마로서 뭘 해야 엄마가 되지 싶더라. 엄마는 됐는데 엄마 같지 않았다. 분유 말고 밥을 먹이는 게 엄마로서 할 수 있는 첫 행동 같았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소유진은 "애가 조금 아팠다. 그것 때문에 2년 동안 계속 병원 치료를 받았다. 애가 밥을 잘 먹으면 너무 좋겠다 생각했다. 진심이 담긴 게 통한 건지 아직까지도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특히 백종원은 57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다. 소유진은 "저는 인스타그램 열심히 하고 있다. 남편이 자기 라면 나왔다고 홍보해달라고 그런다. 뭐 해 줄 거냐고 그러면 '마음껏 지인들한테 선물을 하라'고. 저는 그런 게 신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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