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사업가 백종원이 자신의 고향인 예산장터 '삼국축제'에 열정을 쏟은 이유를 말했다.
27일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 '백종원'에는 '백종원 시장이 되다 11화. 삼국축제 요리대회에 상금이 얼마가 걸렸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백종원의 고향인 충남 예산에서 장터 '삼국축제'의 컨설팅을 맡았던 이야기를 전하며 "보통 일반적인 축제에는 축제마다 돌아다니면서 하느 전문 인력들이 있는데, 우리는 지역 분들끼리 즐겁고 재밌게 저렴한 가격으로 진짜 축제처럼 저렴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이런 먹거리 문화가 융성하게 돼야 우리 같은 외식 회사가 잘 된다. 진짜다. 그러니까 '왜 저 오지랖이냐?'라고 할 수 있는데 오지랖의 끝은 내 회사가 잘 되는 것이다. 내 회사가 잘 되기 위해서 오지랖을 부리는 것이다. 좀 멀리 볼 뿐이다. 내 취미가 낚시라 미끼를 던지고 기다리는 것이다"라고 웃었다.
이어 "삼국축제는 더 좋아질 것이다. 삼국축제 안에 요리대회도 집어넣지 않았나"라면서 협찬을 통해 얻은 다양한 상품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예산 글로벌 푸드 챔피언십'을 준비 중이라는 백종원은 "상금을 크게 걸어야 한다"면서 요리대회의 1등 상품으로 상금 1천만 원을 걸며 시선을 모은 바 있다.
백종원은 "제 목표는 '삼국축제'가 전 국민의 반 이상이 기억하는 축제가 되는 것이다. 축제를 즐기기 위해서 1박 2일 동안 머문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가. 그러려면 야시장과 주변 숙박 시설도 활성화 돼야 한다"고 자신의 바람을 전했다.
사진 = 백종원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