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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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셰익스피어 인 러브' 종연 소감 "한 회 한 회 소중했던 공연…운명"

기사입력 2023.03.27 20:10 / 기사수정 2023.03.27 20:1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성철이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종연 소감을 전했다.

27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뮤즈를 통해 잃어버린 예술적 영감과 재능을 되찾고 싶은 신예 작가 윌 셰익스피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김성철의 종연 소감과 함께 마지막 공연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김성철은 소속사를 통해 "안녕하세요. 윌 셰익스피어를 연기한 김성철입니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준비하는 시간부터 마지막 공연을 하는 지금 이 순간까지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에 좋은 동료 배우 분들, 스태프 분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운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으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 회 한 회 소중했던 공연이라 아쉬움이 큰 것 같습니다. 그동안 '셰익스피어 인 러브'와 철윌을 사랑해 주신 모든 관객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저희가 선보였던 공연들이 여러분들께 좋은 시간과 재미, 감동을 선사했으리라 믿습니다. 찾아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라며 공연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관객에 대한 감사함도 잊지 않고 전했다.

김성철은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윌 셰익스피어로 변신, 어린 왕자를 연상케하는 비주얼부터 안정적인 발성과 디테일한 감정 연기, 위트 있는 애드리브까지 매 공연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호평을 받았다. 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티켓파워까지 자랑하며 존재감을 자랑했다.

한편 김성철은 오는 28일부터 시작하는 뮤지컬 '데스노트' 앙코르 공연과 영화 '댓글 부대',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 출연 등 활발한 연기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스토리제이컴퍼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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