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가수 나비가 워킹맘의 심경을 토로했다.
27일 오후 나비는 "요즘 환절기라 아가들 호흡기 질환이 장난이 아니네요. 어린이집 다니면서 콧물감기는 계속 달고 살구요 주말에 열도 나고 많이 아팠어서 오늘 아침 9시 땡 하자마자 병원 오픈런 했는데 60명 대기 실화..? ㅠㅠ"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특히 나비는 병원 '오픈런'을 했지만 어마어마한 대기 인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오늘 대학 특강이 있어서 나오는 바람에 이준이는 남편한테 맡기구 왔는데 나와서도 계속 애기 걱정.."이라며 일 하는 중에도 걱정되는 아이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나비는 "어린이집도 오늘은 쉬려구요. 아이들 케어하느라 고생 중이신 모든 엄빠들 이번 주도 화이팅!!"이라며 "(콧물흡입기 추천 좀 해주세요…)"라고 '찐' 엄마의 모습을 내비쳐 감탄을 자아냈다.
나비의 일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콧물 흡입기 등 육아 팁을 공유하며 "감기 조심하세요 ㅠㅠㅠ", "그쵸 저도 아픈 아이 두고 일하면 마음이 붕 떠요", "세상에 백화점도 아니고 병원까지 오픈런?", "바쁜데 육아까지.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비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WSG워너비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그는 신곡 '빨주노초파란 너'를 발매했다.
사진 = 나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