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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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힘들어" 농담…화기애애 '클린스만호', 우루과이전 최종 훈련 [엑:스케치]

기사입력 2023.03.27 18:30



(엑스포츠뉴스 파주, 김정현 기자) 우루과이전을 앞둔 클린스만호가 추운 날씨에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최종 훈련을 진행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7일 파주 축구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공식 훈련을 했다. 

24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전을 통해 데뷔한 클린스만호는 아쉽게 2-2 무승부를 기록해 우루과이전에서 데뷔 첫 승에 도전한다. 

기온이 영상 11도였지만, 차가운 바람이 부는 가운데 24명의 대표팀 선수들은 20분간 실내 훈련을 진행하고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백승호는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미세 부상으로 제외됐다.

15분 간 공개된 훈련에서 대표팀 선수들은 마이클 킴 코치 지휘 아래 런닝을 시작했다. 

이어 선수들은 패스 훈련을 하며 호흡을 맞췄다. 총 24명의 선수 중 절반은 공을 가진 뒤 센터서클에 서 있는 선수를 호명하며 패스하고 다시 패스를 받았다. 



분위기는 상당히 밝았다. 긍정적인 분위기를 강조한 클린스만은 "고 마이클!"이라고 외치며 선수단과 함께 훈련을 독려했다. 

센터백 조유민도 "좋아", "촤" 등 추임새를 넣으며 훈련을 이어갔다. 선수단에 웃음꽃은 끊이지 않았고 손흥민도 웃으면서 "벌써부터 힘들어"라고 농담을 던졌다. 

센터서클에서 술래 두 명을 두고 나머지 선수들은 원을 둘러 싸고 패스로 소유권을 빼앗기지 않는 '론도 훈련'을 이어가며 공개 훈련을 끝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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