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리콜남의 사연에 질색한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이하 '이별리콜')에서는 '전남친과 연락하는 여자, 여사친과 술 먹는 남자?!'라는 주제로 리콜남 사연이 소개된다. 일일 리콜플래너로는 유튜버 랄랄이 함께 한다.
이날 등장하는 리콜남은 4살 연상 X와의 연애를 회상한다. 리콜남과 X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개그 코드가 잘 맞아 대화가 잘 통해 연인이 됐지만, 연애를 시작하자 잦은 다툼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다. 리콜남의 여사친 문제와 X의 전 남친 문제로 두 사람은 자주 다투게 되고, 연락 문제와 트러블을 해결하는 방식의 차이가 두 사람의 관계를 삐걱거리게 만든다.
리콜남은 X가 친구와 만날 때 30분에 한 번씩은 연락을 해주기를 원했지만, X는 이를 잘 지키지 못한다. 그러면서도 리콜남 본인은 친구와 만날 때 X에게 귀가 시간을 속이는 거짓말을 반복한다. 또 리콜남은 문제가 있으면 하나하나 다 짚고 넘어가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이었지만, X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정반대의 스타일이었다.
특히 X는 새벽 시간 술에 취해 계속 전화해 서운함을 토로하고, 꼬투리를 잡는 리콜남의 행동에 대해 많은 불만을 드러낸다. 이에 성유리는 "좋은 말을 해도 저렇게 행동하면 싫다. 저 정도면 학대"라고 말하고, 그리 역시 "저런 행동을 어떻게 400일 동안 참은거냐"면서 질색한다.
그럼에도 이별 후 관계를 유지하면서 서로의 여사친과 남사친으로 지내고 있다는 두 사람. X와 연인도 친구도 아닌 애매한 관계를 제대로 정리하고 싶다는 리콜남의 이별 리콜 결과는 어떻게 될지 2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2TV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