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신들의 사생활2' 설민석의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텔링이 소름을 안길 예정이다.
MBN ‘신들의 사생활2-그리스 로마 신화’이 4월 6일 첫 방송을 확정한 가운데, 예고편이 공개됐다. ‘신들의 사생활2’는 지난해 호평을 받은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의 두 번째 시즌이다.
‘스토리텔러’ 설민석의 매운맛 신화 이야기와, ‘공감 여신’ MC 한가인의 시청자 눈높이에 맞춘 폭풍 질문, 오랜 기간 신화를 연구한 김헌 서울대 교수의 깊이 있는 신화 해석과 이를 바탕으로 한 토론이 뇌호강'을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서는 한가인-설민석-김헌에 이어 ‘그림 읽어주는 남자’로 유명한 미술사 강사 이창용이 새롭게 합류한다.
4월 6일 첫 방송에 앞서 제작진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가인과 설민석, 그리고 첫 게스트인 유병재의 모습을 담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에서 설민석은 칠판 앞에서 서서 스토리텔링을 시작하는데 “필멸의 인간이 나타나 신들의 세상을 구하리라”라고 외쳐 궁금증을 모은다.
설민석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목소리와, 몰입감 넘치는 제스처에 한가인, 유병재는 푹 빠진 표정을 지어보인다. 뒤이어 설민석은 “다른 여자와 낳은 자식에게 부인의 젖을 먹이는데”라더니 “얘 죽인다. 가장 행복할 때…”라면서 질투에 사로잡힌 헤라에 몰입한 듯 읊조려 소름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그는 이날의 신화 주인공인 헤라클레스로 변신해, 칼과 활을 휘두르며 싸우는 액션 투혼(?)도 발휘한다. 코앞에서 이를 직관한 ‘공감 요정’ 한가인과 ‘설민석이 머리로 낳은 아들’ 유병재는 신들린 듯한 설민석의 스토리텔링에 “어머!”, “웬일이야”라고 연신 경탄을 표한다.
한가인과 유병재를 홀린 ‘스토리텔러’ 설민석의 매운맛 신화 이야기는 4월 6일 오후 10시 20분 ‘신들의 사생활2-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