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아이칠린(ICHILLIN')이 컴백 활동 각오를 밝혔다.
아이칠린(이지, 지윤, 재키, 주니, 채린, 예주, 초원)은 지난 23일 새 싱글 '챌린저(Challenger)'를 발매하고 '슈퍼 루키'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챌린저'는 아이칠린이 지난해 11월 새 멤버 지윤의 합류와 함께 7인 체제로 팀을 재정비하고 발매한 싱글 '드로우 (마이 타임)(Draw (MY TIME))' 이후 약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아이칠린의 또 다른 매력과 성장한 음악성을 가득 담고 있다.
몽환적인 휘슬 소리로 시작되는 타이틀곡 '알람(Alarm)'은 힙합 비트와 강렬한 브라스 사운드,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가 매력적인 곡으로, 처음 만난 상대에게 빼앗긴 마음을 '머릿속에 알람이 울린다'고 표현한 위트있는 가사가 돋보인다.
성숙해진 비주얼과 업그레이드된 음악으로 글로벌 팬들 앞에 또 한번 힘찬 발걸음을 내디딘 아이칠린이 24일 일문일답을 통해 새 싱글 '챌린저'를 직접 소개했다.
다음은 아이칠린의 새 디지털 싱글 '챌린저' 관련 일문일답.
Q.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4개월 만에 새 싱글로 컴백한 소감은요?
A. (재키) 12월 단독 콘서트 이후 신곡 녹음도 하고 안무도 배우고, 윌링에게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매일 연습하며 노력했습니다. 윌링들을 만날 생각에 너무 두근거려요.
Q. 타이틀곡 '알람'은 어떤 곡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채린) '알람'은 서부극 느낌을 풍기는 인트로의 고요한 휘파람 소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저희 아이칠린의 치명적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곡입니다. 일상 속 알람 소리가 워낙 중독성이 강해 잊어버리기 힘드셨던 것처럼 저희의 신곡 '알람' 또한 강력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Q. '알람' 퍼포먼스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포인트 안무에 대한 설명도 부탁드립니다.
A. (초원) '알람' 무대의 관전 포인트는 일상 속 바쁘게 울리는 알람처럼 쉴 새 없이 바뀌고 움직이는 동선과 동작입니다. 첫 번째 포인트 안무는 단체로 알람을 끄는 동작, 두 번째는 자명종 안무입니다. 손을 뒤로 보내 허리 라인에서 튀어나오게 한 뒤 위 아래로 움직여주며 울리는 자명종 소리를 표현했습니다.
Q. 녹음, 재킷 촬영, 뮤직비디오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A. (지윤) 뮤직비디오 촬영 중 저와 재키와 각각 촬영 감독과 액션 배우 역할을 연기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상황극이 너무 즐겁고 행복했어요!
Q. '알람'을 특별히 추천하고 싶은 순간이 있다면요?
A. (예주) 가족들, 친구들과 놀러가거나 파티를 할 때, 다같이 신나게 '알람'을 부르며 분위기를 한층 업했으면 좋겠습니다.
Q. 데뷔 이후 다양한 콘셉트와 퍼포먼스를 보여줬는데, '알람'은 이전의 곡들과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A. (이지) 그동안 저희 아이칠린이 다양한 모습들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알람' 또한 저희의 새로운 도전입니다. 완성도 있는 퍼포먼스로 아이칠린의 새로운 모습과 성숙해진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알람'의 가사처럼 실제로 머릿속에 알람이 울리는 것 같은 순간을 경험해 본 적이 있나요?
A. (지윤) 길을 걷다 우연히 좋은 노래를 들었을 때. 꼭 그 노래를 찾아 들어보고 영감을 얻으면 노래나 춤, 피아노로 직접 표현해 보려고 해요. 그러다 우연히 작곡을 하게 된 적도 있어 신기했어요.
A. (초원) 몰래 행동을 하다 들켰을 때, 그리고 갑자기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울린 적이 있어요. 특히 안무를 틀리거나 노래를 부르다 음이탈이 났을 때 머릿속에서 아주 큰 알람이 울려요.
Q. 이번 활동의 각오나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요?
A. (주니) 이전 활동에서 아이칠린의 발랄한 모습들을 많이 보여드렸다면, 이번 활동을 통해서는 더 성숙해지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Q. 아이칠린의 컴백을 손꼽아 기다린 윌링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이지) 기다려줘서 너무 고마워요, 윌링. 이번 활동에서도 무대 위 멋있고 자랑스러운, 새로운 칠린이들 모습 보여주며 많이 행복하게 해줄게요. 잘 부탁해요!
A. (지윤) 윌링! 오래 기다렸죠? 우리 그동안 못봤지만 마음 속에 언제나 함께라서 즐겁고 활력있게 보낼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항상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A. (재키) 윌링!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었지만, 기다려줘서 너무 고맙고,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아이칠린의 모습들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 많이 했어요.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우리 이번에도 건강하게, 행복하게 보내요. 그리고 사랑해요.
A. (주니) 윌링! 2023년 첫 컴백이에요. 기다려주셔서 고마워요. 우리 빨리 만나요!
A. (채린) 아이칠린이 드디어 윌링에게 '알람'으로 찾아왔어요. 이번 활동으로 언제 어디서든지 윌링들의 마음 속에 '알람'으로 울림을 남기는 무대로 보답할테니 끝까지 예쁘게 지켜봐주세요.
A. (예주) 누구보다 많이 기다렸을 우리 윌링! 또 다른 도전, 또 다른 모습으로 칠린이들이 돌아왔어요. 이렇게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아요. 무엇보다 우리 윌링이들 만나서 행복하고, 항상 고마워요. 이번에도 예쁘게 봐주세요.
A. (초원) 우리 윌링 보고 싶었어요.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한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우리 이제 많이, 진짜 많이 봐요. 이번 컴백으로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연습했는데 윌링들이 좋아해줬으면 해요. 항상 사랑하고, 생각나고, 고마워요.
사진=케이엠이엔티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