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도시횟집'에 홍일점 윤세아가 합류해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2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이하 ‘도시횟집‘)에서는 ’도시어부‘에서 언급했던 횟집 오픈을 6년 만에 실현하며, 본격적으로 영업을 준비하는 이덕화, 이경규, 윤세아, 이태곤, 이수근, 김준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도시횟집은 ’(고기를) 직접 잡고, 직접 요리해서, 직접 대접한다‘는 경영수칙을 공개했다. “목표는 오픈”이라는 다짐으로 횟집 운영에 뛰어든 멤버들은 환상적인 바다 경치와 어우러지는 한옥 풍의 도시횟집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는데, 총지배인 이덕화, 횟집 관리 감독 이수근, 구이 주방장 이경규, 탕 주방장 김준현, 회 주방장 이태곤에 이어 윤세아가 홀 매니저로 합류하면서 완전체를 이뤘다.
멤버들은 요리할 생선을 구하기 위해 울진에서 가자미, 거제에서 참돔 사냥에 나섰다. 고기를 못 잡으면 횟집 오픈이 불투명하기에 많은 걱정을 안고 출조했지만 우려와 달리 첫 낚시는 대성공이었다. 목표치를 초과한 고기 풍년에 손질 지옥이 시작되려던 찰나, 김재환이 일일 알바생으로 깜짝 등장했다.
통성명하기도 전에 생선 손질에 나서게 된 김재환은 생선이 움직일 때마다 비명을 질러 시청자들의 웃음을 저격했다.
생선 손질을 하던 이경규는 “생선은 왜 비늘이 있는 거야, 지느러미는 왜 이렇게 또 많아!”라고 투덜대면서도 밤새 멤버들과 함께 구이용 가자미를 정성껏 손질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이태곤이 "급하게 하다가 깊게 들어간다"며 껍질 벗기기를 상담하자 정호영은 "우리 주방으로 치면 겉멋 들었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태곤은 완벽한 손질을 선보였다.
김준현은 모두가 퇴근한 횟집에 홀로 남아 비빔국수 양념장을 만들었다. 멤버들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정성을 다하는 진정성 있는 그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횟집에 진심인 게 느껴진다”, “식당 운영은 초짜지만 마음가짐은 진짜다” 등의 호평을 보냈다.
하지만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시작된 대망의 첫 영업 날. 첫 번째 손님이 입장하자마자 벽에 걸려 있던 액자가 떨어지는가 하면 테이블 세팅 그릇을 헷갈리고, 주문을 잊는 등의 실수가 이어졌는데. 과연 이들이 영업까지 무사히 끝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도시횟집’은 직접 잡은 고기로 요리한다는 특별한 정체성으로, 쏟아지는 팝업 식당 예능 속에서 차별화하는 데 성공했다. 그동안 도시어부에서 찰떡 케미를 자랑한 멤버들과 함께 도시횟집으로 이어진 세계관은 기존 시청자는 물론 새로운 시청자까지 이끌고 있다.
또한 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멤버들의 사기를 북돋우는 홍일점 윤세아의 합류로 도시어부에선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더해 앞으로 더 큰 재미가 예고된다.
한편, 방송 전부터 횟집 예약 신청자가 1만 명이 넘게 몰려 화제가 된 가운데 첫 방송 이후 도시횟집을 찾고자 하는 손님들의 예약이 더욱 폭주하고 있다.
도시횟집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음식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싶은 손님은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도시횟집’ 예약 관련 자세한 내용은 채널A ‘도시횟집’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 주 시작되는 ‘도시횟집’의 본격적인 첫 장사. 도시어부들의 좌충우돌 횟집 도전기는 과연 무사히 첫 단추를 끼울 수 있을지 30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에서 공개된다.
사진=채널A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