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텐트 밖은 유럽2' 권율이 어머니가 하는 한식당을 언급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에서는 스페인의 따듯한 남부로 이동을 계획하던 중 폭설 때문에 고립된 배우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 4인방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배우들은 눈길을 뚫고 피레네 캠핑장에서 알리칸테 캠핑장으로 향했다. 권율은 젤리를 꺼내며 "콜라 한 잔?"이라고 귀엽게 권했다. 조진웅과 권율은 콜라 젤리로 건배를 했다.
이어 권율은 최원영에게 "형님은 작품 하다가 형수님 만나신 거죠?"라며 심이영과의 만남에 대해 물었다. 최원영은 그렇다며 극 중 부부였음을 밝혔다.
옆에서 이야기를 듣던 박명훈이 "진짜 부부가 됐네? 이제까지 원영이 했던 작품 중에 그게 제일 좋았겠구나"라고 묻자 최원영은 숨을 고르며 "질문의 방향성이"라며 답을 망설였다.
당황한 박명훈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으니까"라고 이야기하자 최원영은 "그런 맥락에서는 최고의 작품이지"라며 답했다.
이어 권율이 "원영이 형님이 상견례했던 한식당이 저희 어머니 한식당이었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어 권율은 "(진웅이) 형 알고 계셨어요? 형도 잘 시켜 먹는다면서요"라고 묻자 조진웅이 수긍했다.
네 사람은 서로의 인연에 대해 신기해했다.
사진=tvN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