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보이즈 플래닛' 성한빈과 석매튜가 의견 차이를 보였다.
23일 방송된 Mnet '보이즈 플래닛'에서는 세 번째 미션로 '아티스트 배틀'이 공개된 가운데, 기존과 달리 신곡으로 배틀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어필해야 하는 연습생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매칭 결과 'Say My Name'팀에는 톱9중 톱4인 성한빈, 석매튜, 한유진, 김지웅이 한 팀에 모였다. 뜻밖의 결과에 성한빈 역시 "어떻게 이렇게 팀이 됐지?"라며 놀라워했다.
미션 준비에 돌입한 이들은 연습에 앞서 리더를 뽑게 됐다.
서원은 "저희 팀에는 톱4가 있다"며 누구도 섣불리 나설 수 없는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아무도 손을 들지 않자 석매튜는 자신이 손을 들까 고민했다.
과거 '듀얼 포지션 배틀' 당시 리더를 맡았던 석매튜. 하지만 최영준 마스터에게 "실력이 아니라 캐릭터로 순위가 높은 것 같다. 수치스러운 플레이를 했다"며 혹평을 받았었다.
석매튜는 이번에는 더 잘할 수 있다는 생각에 지원하려 했지만, 그때 성한빈이 "이번에는 제가 한 번 지원해보고 싶다"고 손을 들었다. 리더 자리를 놓친 석매튜는 "조금 아쉬웠다"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본격적인 파트 분배. 메인보컬 다음으로 분량이 많은 서브보컬1에 석매튜를 포함한 많은 이들이 지원했다. 석매튜는 "여기서 서브보컬1 안 가지면 진짜 망했다고 생각했다"며 지원 이유를 밝혔다. 쟁쟁한 경쟁자들에 긴장했지만 김태래와 함께 석매튜는 원하던 포지션을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이른 아침부터 일찍이 나와 연습하는 리더 성한빈. 그는 시간 약속을 강조하며 연습 시간에 늦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리더로서 직접 한 명 한 명 안무도 체크해주는 성한빈에 석매튜는 "잘한다. 100점 만점에 90점이다"라며 칭찬했다.
잠시 쉬는 시간. 안무 디테일에 자신이 있던 석매튜는 나름대로 팀원들을 마킹해줬다. 하지만 그 장면을 유심히 바라보던 성한빈은 "아무래도 매튜도 이전 미션에서 리더를 해서 리딩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 같다"며 도와주는 건 좋지만 석매튜와 자신의 스타일이 다른 점을 언급하며 나중에 자신이 다시 한 번 리딩할 때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음을 전했다.
잠시 후 석매튜는 성한빈에게 다가와 자신이 서브 리더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성한빈은 "(의견이) 엄청 긍정적이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 같다"며 갑작스럽게 서브 리더가 된 석매튜에 "조금은 걱정이 된 것 같다"고 당시의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사진 = Mnet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