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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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정 "♥김동성, 아까운 재능 5년 썩혀…오장육부 뒤틀리는 지옥" [전문]

기사입력 2023.03.23 17:14 / 기사수정 2023.03.23 17:14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이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인민정은 23일 "오빠!!!! 5년 동안 일도 없이 갈 곳도 없이 진짜 많이 고생한다. 이젠 오빠의 원래의 자리인 얼음판으로 돌아가!!"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동성과 인민정이 스케이트를 타고 여유를 만끽하고 있다. 김동성은 스케이트가 다소 서툴러 보이는 인민정을 위해 손을 잡고 속도를 맞춰주고 있다. 



인민정은 화려한 선수 경력을 가졌음에도 불구, 5년이나 빙상장을 떠나있는 김동성에 "마음이 안타깝고 오장육부가 뒤틀리는 지옥 같아"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빙신(빙상의 신)으로 다시 돌아갓. 운동화 신을 때보다 스케이트 신을 때 진정 빛이 나는 빙신님. 제가 열심히 기도하고 내조할 테니 꼭 그날이 오는 날까지 또 힘을 내자 우리"라며 김동성을 응원했다.

한편, 인민정과 김동성은 지난 2021년 혼인신고 이후 부부가 됐다. 

이하 인민정 글 전문.

오빠!!!! 5년 동안 일도 없이 갈 곳도 없이 진짜 많이 고생한다

제발 이젠 오빠의 원래의 자리인 얼음판으로 돌아가!!

간절히 간절히 바라는데

너무 아까운 재능을 5년이나 썩히고 있으니 옆에서 보는 내가 너무

마음이 안타깝고 오장육부가 뒤틀리는 지옥 같아 

얼릉 돌아가자!!!! 빙신(빙상의신)으로 다시 돌아갓

운동화 신을 때 보다 스케이트 신을때 진정 빛이 나는 빙신님

제가 열심히 기도하고 내조할 테니 꼭 그날이 오는 날까지 또 힘을 내자 우리 :)

빙신 화팅

#슬기로운 재혼 생활

사진 = 인민정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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