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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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 1위 질주 ing...'감독' 박성광 도전 결과는?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3.22 13:3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이 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 영화로는 개그맨 박성광이 연출한 '웅남이'가 개봉하며 박스오피스에 새로운 변화를 줄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21일 5만7940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207만1994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8일 개봉해 13일 째 2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장기 흥행 중인 '스즈메의 문단속'은 올해 개봉작 가운데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이어 두 번째로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것은 물론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관객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개봉 3주차를 맞은 '스즈메의 문단속'의 질주가 이어지고, 1월 4일 개봉해 12주차를 맞으며 장기 흥행 릴레이 중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417만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독식한 가운데, 개그맨 박성광의 장편 상업 영화 연출작으로 화제를 모은 '웅남이'가 이날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웅남이'는  반달곰이라는 특별한 비밀을 가진 사나이 웅남이(박성웅 분)가 특유의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대항해 공조 수사를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액션 영화로 박성광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박성웅, 이이경, 최민수, 염혜란 등이 출연해 힘을 보탰다.

개그맨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독립 영화를 연출하는 등 다양한 활약을 보여주던 박성광의 첫 상업 영화 연출작으로 주목 받은 '웅남이'는 개봉에 앞서 한 평론가가 영화에 대해 '여기가 그렇게 만만해 보였을까'라는 한줄평을 남기며 온라인 상에서 이야깃거리를 낳은 바 있다.



앞서 "대중의 평가가 가장 떨린다"고 말해왔던 박성광의 상업 영화 감독 데뷔 개봉일을 맞아 관객들에게 어떤 평을 얻을 지 안팎의 관심을 더하고 있다.

22일 '웅남이'를 비롯해 배우 전종서가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한 '파벨만스' 등이 함께 개봉하며 3월 넷째주에는 어떤 작품이 관객들의 선택을 받을 지 주목된다.

'웅남이'는 22일 오전(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35.4%의 실시간 예매율로 8만 명의 예매 관객을 확보하며 정상에 올라 있는 '스즈메의 문단속'에 이어 13.9%의 수치로 실시간 예매율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사진 = 쇼박스, CJ CGV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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