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CGV가 손미나 작가가 제작 및 감독한 '엘 카미노'를 29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엘 카미노'는 방송인, 유튜버, 작가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온 손미나가 지난 해 봄 800km의 산티아고 순례길을 직접 걸으며 진정한 자신을 만나는 과정을 담은 여행 다큐멘터리다.
산티아고 순례길의 아름답고 광활한 자연 경관과 길 위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돼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엘 카미노'는 CGV강변, 용산아이파크몰, 신촌아트레온, 인천 등 전국 29개 극장에서 개봉하며, 티켓 가격은 2만 원이다.
CGV는 '엘 카미노' 개봉을 맞아 작가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영화에 대한 의견을 작가와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GV를 4월 2일 오후 2시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와 4월 9일 오후 3시 CGV압구정에서 진행한다.
'쉐프가 있는 영화관' CGV 씨네드쉐프는 GV와 세계적 명성의 프랑스 요리학교 폴 보퀴즈(Paul Bocuse) 출신의 정호석 총괄 쉐프의 요리를 만날 수 있는 다이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산티아고 순례자길에서 만날 수 있는 알베르게 음식을 바탕으로 구성한 코스 요리로 양송이 토마토 타파스, 뽈뽀 아 라 가예가, 이베리코 스테이크, 타르트 데 산티아고로 구성됐고 깔리모초 칵테일이 제공된다.
씨네드쉐프에서 진행되는 '엘 카미노' 다이닝 프로그램은 4월 2일 오후 4시 씨네드쉐프 용산, 4월 9일 오후 12시 30분 씨네드쉐프 압구정에서 진행한다.
'엘 카미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GV 이정국 ICECON사업팀장은 "손미나 작가의 제작·감독으로 화제가 된 '엘 카미노'를 GV와 다이닝 프로그램 등을 통해 특별하게 즐기면 좋겠다. 스크린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고 힐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CJ CGV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