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단비 기자] 어린 아이들 사이에서는 이미 '뽀통령'으로 자리 잡은 '뽀로로' 캐릭터의 가치가 밝혀져 화제다.
지난해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뽀로로의 브랜드가치가 3893억 원에 달한다고 발표한 사실이 최근 전해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뽀로로 제작사 측은 2003년 11월 EBS에서 처음 '뽀롱뽀롱 뽀로로'가 방송된 뒤 2004년 로열티로 대략 1억 3천만 원을 거둬들였으며, 2005년부터 수익이 급증해 2011년 1분기까지 로열티로만 총 470억 원가량을 벌었다고 전했다.
이미 뽀뽀로의 시장규모는 5천억 원에 달했으며,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올린 뽀로로 캐릭터 상품 수익만 8300억 원에 달한다.
또, 지난달 23일 오픈한 경기도 동탄 신도시 메타폴리스몰에 위치한 '뽀로로 테마파크'는 평일 900명, 주말에는 1600명에 달하는 관람객들이 몰려 하루 평균 입장료 수익만 1800만 원에 이르며 '뽀로로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한편, 뽀로로의 저작권은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 오콘, EBS, SK브로드밴드의 공동 소유이다.
[사진 = 뽀로로 ⓒ 아이코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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