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마마무+(마마무 플러스)가 오리엔탈풍의 트랩 장르 신곡으로 한계 없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마마무+(솔라, 문별)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ACT 1, SCENE 1' 프리 릴리즈곡 '나쁜놈(Chico malo)'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발매했다.
신곡 '나쁜놈'은 국악과 라틴이 섞인 오리엔탈 분위기의 트랩 장르의 곡. 우리의 한과 얼을 담은 구절 '십 리도 못 가 발병이 나리라'를 모티브로, "나쁜놈 못끼지 너는 3대 도둑놈" "사랑한다 거짓말한 놈놈놈놈 드럽다" "이 나쁜 놈" 등의 가사를 통해 떠나간 임을 원망하면서도 그리워하는 마음을 입체감 있게 그려냈다.
또 한국의 멋과 미가 공존하는 콘셉트가 인상적. 김도훈 프로듀서를 필두로 솔라와 문별 역시 작사,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동양적인 분위기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부채부터 가야금, 병풍 등 한국적인 아이템들이 어우러져 재미를 더했다. JTBC '풍류대장' 준우승 출신의 국악인 김준수가 출연해 분위기를 극대화시키기도. 또 솔라, 문별의 애절한 상황극 연기와 화려한 군무가 어우러져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마마무+는 이번 신곡 '나쁜놈'을 통해 음악과 콘셉트에 한계를 두지 않는 행보로 또 한 번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다채로운 콘셉트 소화는 물론 음악적 역량까지 업그레이드시키며 '믿듣맘플'의 저력을 보여주는 마마무+의 첫 싱글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마마무+ 첫 싱글 'ACT 1, SCENE 1'은 29일 공개된다.
사진=알비더블유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