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배우 안재홍이 화보를 통해 밝은 에너지를 전했다.
안재홍은 최근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 안재홍은 흑백 무드 톤에 선글라스를 활용한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연출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리바운드'를 연상시키는 소품인 농구공으로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등 특유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안재홍은 "우리 영화는 실수와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공을 다시 잡고 기회를 다시 만들어내는 것에 대해 계속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을 살아가는 모두와 나눌 수 있는 말이다. 리바운드의 의미가 요즘 시대에 더 와닿는 것 같다"라며 '리바운드'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여기에 스포츠를 소재로 한 성장 드라마가 주는 희열에 대한 물음에는 "'몸이 부서져라 뛰어. 무조건 이겨야 된다'하는 강요가 아니라 '이 순간은 영원히 한 번뿐이라는 것, 지금뿐이라는 것'을 말하는 영화가 아닐까 싶다"라고 영화가 주는 의미에 대해서도 말했다.
안재홍이 출연한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로 오는 4월 5일 개봉한다.
안재홍의 화보와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4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마리끌레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