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유흥 라이프를 즐기는 '고딩엄빠'가 등장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에서는 올해 20세가 된 동갑내기 김이슬X전준영 부부가 출연한다.
앳된 비주얼로 스튜디오에 등장해 “선남선녀네!”라는 반응을 이끌어낸 이들은 “우리 부부에게 특별한 사정이 있어서, ‘고딩엄빠3’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혀 궁금증을 부른다.
뒤이어 김이슬X전준영 부부의 일상 카메라가 공개된다.
얼마 전 아이를 출산한 부부는 “인생에 한 번밖에 없는 스무 살인데, 오늘만 살고 죽겠다는 생각으로 노느라 바쁘다”며 늦은 밤까지 친구들과 유흥을 즐겨 MC들의 눈총을 산다. 더욱이 이들은 다음 날 오후 1시까지 미동도 없이 잠에 빠져 있어, 함께 살고 있는 전준영 부모의 속을 태운다.
무엇보다 이들 부부의 삶을 지켜보던 중 생각지도 못한 특이점이 발견됐는데, 집안 어디에서도 갓 태어난 아이의 흔적을 발견할 수 없었던 것.
아기 침대를 제외하고는 아이를 낳았다는 사실조차 짐작할 수 없는 집안 분위기에 출연진 모두가 “아기는 어디 있어?”라며 초미의 관심을 보인다. 이에 김이슬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아기는 사실…”이라며 현재의 상황을 고백해 스튜디오를 혼돈에 빠트린다.
제작진은 “고딩아빠 부모님의 집에 얹혀살면서 갓 성인이 된 해방감을 마음껏 즐기고 있는 김이슬X전준영 부부의 철없는 일상에, 스페셜 MC 이현이를 비롯한 하하-인교진의 진심 어린 쓴소리가 이어졌다”며 “미스터리한 아이의 행방을 비롯해, 현재 경제력이 전혀 없는 이들 부부에게는 어떠한 속사정이 숨어 있을지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김이슬X전준영 부부가 출연하는 ‘고딩엄빠3’는 오는 22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 MBN ‘고딩엄빠3’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