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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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원혁, 이용식 때문에 결국 오열 "마음고생 많이…"

기사입력 2023.03.22 10:36 / 기사수정 2023.03.22 10:36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이용식이 예비 사위 원혁의 속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 원혁의 속마음 토크가 이목을 모았다.

이날 이용식, 원혁은 단둘이 낚시 데이트에 나섰다. 이때 원혁에게 전화를 건 이수민은 "사랑해"라며 애정표현을 했고, 이용식은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원혁은 펜션 예약은 물론 직접 우럭을 손질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용식은 "아버님이라는 말이 참 어색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성국은 "뭐라고 부를 게 없지 않나"라고 말했고, 박수홍 또한 "아저씨?"라고 맞받아쳤다. 또 박경림은 "수민이 아빠 이럴 수도 없지 않나"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원혁은 손질한 생선으로 매운탕을 끓였다. 예비 장모님께 레시피 전수를 받은 것. 원혁과 테라스에서 식사를 하게 된 이용식은 "기분이 보통 기분이 아니더라. 사위하고, 아 사위가 아니구나"라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원혁은 "아버님께 아버님이랑 호칭을 허락 구하지 않고 있는데, 어떤 호칭을 써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다. 참 어렵더라"라며 "제가 앞으로도 아버님이라도 불러도 되겠냐"고 전했다.

이에 이용식은 "하루종일 이렇게 해놓고 해도 되냐고 하면 난 어떻게 답변을 하냐"라고 퉁명스럽게 말했다. 그러나 이용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착하고 순수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만약에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면 많이 힘들 것 같다"며 "기다리고 있다는 자체가 기특하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또 원혁은 이용식이 없는 자리에서 눈물을 보였다. 원혁은 "제가 모르긴 몰라도 저랑 수민이 때문에 마음고생을 많이 하셨을 거다. 저야 수민이나 어머니께 의지도 하지만 아버님께서는 그런 말씀도 혼자 편하게 못 하시지 않나. 혼자서 많이 힘드셨을 텐데 너무 죄송하면서도 감사하다"라고 털어놨다.

처음 듣는 원혁의 속마음에 이용식 또한 눈시울을 붉혔다. 이용식은 "쟤가 한 얘기가 진심이지 않나"라며 "늘 저 상태, 저 모습이면 수민이를 맡겨놔도 될 것 같다. 조금씩 다가가고 있는데, 나도 마음을 활짝 열었으면 좋겠는데 열리지가 않는다. 이 친구를 믿고 결혼을 시키면 수민이가 잘 안 오고 전화도 금방 끊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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